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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국민건강공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제도로,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행동 실천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할 수 있으며, 어떤 혜택이 있는지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대상자
- [예방형] 국민건강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만 20~64세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
- 국가건강검진 결과 체질량지수 25.0kg/㎡ 이상이며, 혈압이 120(수축기)/80(이완기)mmHg 이상이거나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인 자
- [관리형]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 당뇨병 환자
-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하여 케어플랜을 수립한 자
- [예방형 시범지역]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 부천시,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남도 청양군, 충청남도 부여군, 광주광역시 광산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전라남도 완도군, 부산광역시 중구, 대구광역시 남구·달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관리형 시범지역] 전국
3. 참여 방법과 절차
- [1단계] 본인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 참여신청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본인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참여 대상자라면, 예방형 혹은 관리형 중 어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단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신청 방법 확인하기
- 참여 신청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합니다. 온라인은 ‘국민건강공단 홈페이지(http://www.nhis.or.kr)’ 혹은 ‘The건강앱’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신청 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시범지역을 관할하는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보통 건강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이를 건강기기 구입, 건강식품, 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 최대 6만 원까지 지급 가능하며, 일부 지역은 지자체 예산으로 추가 혜택도 제공합니다.
특히 모바일 헬스 앱과의 연동 시스템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어, 20~50대 직장인이나 IT 친화적인 세대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8000보 이상 걷기,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실천, 당분 섭취량 감축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률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향후 이 시스템을 국민 전체로 확대하여 건강관리를 국가적 과제로 삼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도 연계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4.적립한 포인트는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 [온라인 쇼핑몰] 지정된 인터넷 몰에서 상품 구매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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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이지웰(http://his.ezw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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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관리형 참여자는 착(chak)을 통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 진료비 결제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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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실천카드 발급을 위한 착(chak)회원인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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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건강행동 상담 및 계획 수립
지정된 건강관리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와의 1:1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생활습관(흡연, 운동 부족, 식습관 등)을 확인합니다. 이후 개인 맞춤형 건강 실천 계획을 수립합니다.
2단계: 건강행동 실천
수립된 계획에 따라 운동, 식이요법,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모바일 헬스 앱이나 스마트워치, 걷기 앱 등을 연동해 실천 기록을 남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목표를 달성할 경우 포인트 형태의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3단계: 중간 및 종료 평가
건강센터 또는 앱을 통해 정기적인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건강수치 개선, 행동 실천율 등을 확인하며, 최종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친 사람에게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5. 제도의 개요와 도입배경
공단이 시행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단순한 건강검진 제도가 아닙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면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말 그대로 건강과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예방 중심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재정을 안정화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생활습관병(고혈압, 당뇨 등)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제도로,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되었으며, 현재는 전국 단위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교육, 앱 연동 등의 방식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실히 참여한 이들에게 연 최대 6만 원의 지원금(포인트 형태)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건강한 생활을 하세요”라는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보상을 동시에 받는 ‘참여형 건강관리’ 제도라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방식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건강행동 실천’과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두 가지 축입니다.
기존의 건강검진이 단순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면, 이 제도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행동 개선까지 이끌어낸다는 데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20년 7월부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고, 2022년부터 참여지역과 대상을 확대하며 전국 단위로 정식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이 제도를 더욱 확대하여, 2025년까지 전국 모든 건강가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제도가 필요했을까요? 한국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만성질환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고혈압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약 30%에 달하며, 당뇨병도 14%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질병 자체보다도 합병증(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의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연계된 방식(모바일 앱, 스마트워치 등)을 도입해 2030세대의 관심도도 끌어내고 있으며, 정책 효과 또한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6.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가 주는 실제 혜택과 사회적 영향
많은 사람들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를 단순한 ‘포인트 지급 제도’로만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 전체의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개인의 건강개선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참여자의 평균 혈압은 참여 전보다 5~10mmHg 낮아졌으며, 당화혈색소(HbA1c)도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수축기 혈압이 10mmHg 낮아지면 심장병 위험이 약 30% 감소하고, 뇌졸중 위험은 40% 가까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실제 참여자 중 많은 사람들이 "운동 습관이 생겼다", "건강검진 결과가 좋아졌다", "의사에게서 약 복용을 줄이자는 말을 들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기고 있습니다.
둘째, 경제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매년 건강공단은 만성질환자에게 수십 조 원의 진료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발생률과 합병증 유병률을 줄이면, 수조 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1인당 연간 평균 의료비가 약 150만 원 이상인 고위험군 중 약 20%가 이 제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면, 약 3천억 원 이상의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셋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큽니다.
모바일 건강 앱, 스마트워치, 혈당·혈압 측정기기, 원격 건강 상담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이 제도와 결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적 기회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층에게는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 부여, 고령층에게는 디지털 기기 활용의 기회도 함께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건강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병이 생기면 병원에 간다”는 수동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었다면, 이제는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한다”는 능동적인 건강관리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이와 같은 건강 문화를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건강형 복지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단순한 건강 정책이 아닙니다. 이것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전체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강력한 정책적 도구입니다. 지금 건강검진 결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대상자라면 꼭 참여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건강은 예방이 최선이고, 실천에는 보상이 따릅니다. 바로 지금이 그 첫걸음을 내딛을 때입니다.